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커비 퍼켓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전형적인 배드볼 히터다. 12시즌을 뛰면서 얻은 통산 볼넷 개수는 고작 450개에 234안타를 쳤던 시즌에도 볼넷은 23개에 그쳤다.[* 얼마나 적은 수치냐면 국내프로야구 [[심정수]] 선수가 2003년 한 시즌에 얻어낸 볼넷 갯수는 124개이며 전성기 [[테드 윌리엄스]]가 3년만 뛰어도 460개를 넘게 얻어냈었다. 물론 테드와 심정수가 현역 시절 출중한 선구안을 자랑한 선수긴 하나 그만큼 커비가 오래 뛰고도 저 두 선수들이 단기간 얻어내는 볼넷에 미치진 못했다는 이야기.] 그가 눈야구에 능한 출루형 타자와는 반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기록이 나온 것은 퍼켓이 선구안이 나쁘다기보단 공을 때려서 나가는 것을 선호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들어오는 공은 죄다 맞출 수 있는 컨택 력과 20+홈런을 바라볼 수 있는 장타력이 존재했던 데다 출루를 중시해야 하는 [[테이블 세터]]보단 득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타격을 중시해야 하는 [[중심타선]]에 더 많이 위치했던 선수였기 때문에 볼넷이 적은 것이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다. 비록 볼넷은 적었어도 삼진도 마찬가지로 적었기 때문에 시즌 100삼진을 1번도 당한 적이 없다. 물론 볼넷보다 항상 삼진은 조금 많았지만 심하게 삼진만 당하는 공갈포 유형의 타자도 아니었던 것. 안타제조기라서 첫 10년간 안타 개수는 메이저리그 역대 5위이며, 그가 뛴 1986년부터 1995년까지 안타 개수로 따지면 메이저리그 1위다. 비운의 은퇴만 아니었다면, 3,000안타는 무난했을 것이다. 나이 35세 시즌에 0.314에 169안타를 친 실력에 비춰볼 때, 녹내장이 아니었다면, 4년 정도 더 뛰면 충분히 700안타는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웨이드 보그스]]와 [[토니 그윈]]이 3000안타를 때려내는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꼴랑 11년동안 2304안타나 쳤으니 약 20년정도 뛰었고 슬럼프가 오지 않는다고 가정했을때 4200안타나 칠 수 있었으므로 녹내장만 아니었다면 --[[피트 로즈]]--의 4256안타를 이겼을지도 모른다. 물론 40대 중반까지 연 평균 200안타를 꾸준히 쳐내는 건 약의 힘으로도 불가능하니 이건 가정법에 불과하나, 그가 만 35세에도 전혀 노쇠화 기미 없이 꾸준하게 OPS+ 130 근처의 타격 성적을 유지해온 것을 감안하면 정상적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갔을 경우 적어도 3500안타정도는 충분히 노려볼 만했고, 조금 낙관적으로 보면 [[행크 애런]]의 3771안타 기록까지는 노려볼 법했을 것이다.] 퍼켓을 상징하는 것은 뛰어난 컨택과 준수한 장타력도 있지만, 수비력이 빼어났다. 체구는 있었지만, 의외로 민첩하고 날렵해서 타구 판단을 잘 했고, 무엇보다 송구 능력이 기가 막혔다. 아직 무명이던 시절에 그의 송구 능력을 얕잡아보고 뛰다가 걸린 상황이 많았다. 데뷔 년도인 1984년 어시스트 숫자가 16개, 그 이듬 해에는 19개를 기록했고, 그 뒤로는 퍼켓의 어깨를 의식해서 주자들이 알아서 자제하면서 어시스트 숫자는 줄어들었다. 대신 골드글러브를 6번 차지했다. 무엇보다 그를 상징하는 것은 인품이었다. 팀 동료들의 리더였고, 동료와의 사이도 정말 좋았다. 아울러 팬들에게도 항상 친절했고, 언제나 팬들의 싸인에 흔쾌히 응한 선수였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이 그는 10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수상자로도 선정되었다. 비록 은퇴 이후 사생활 때문에 이미지를 많이 깎아 먹었지만, 적어도 현역 시절의 퍼켓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선수였던 것은 틀림없다. 다만 명전감인지에 대해서는 찬반논란이 팽팽해지는데, 세이버메트릭스가 득세하는 2020년대 초반 추세는 명예의 전당 라인에서 최하위 수준이라는 평. 명전에 가지 못 한 중견수 중에 [[앤드루 존스]], [[짐 에드먼즈]], [[케니 로프턴]]이 퍼켓보다 절대 못 하지 않다는 것이다. 로프턴은 빼더라도 퍼켓보다 존스가 월등하다는 것은 사실이고, 존스가 명전감이라면 에드먼즈도 명전감이라는 것. [[키스 로]]는 그래서 비운의 은퇴로 인한 동정표 덕분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비판한다. 물론 명전은 성적 만으로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운의 은퇴도 은퇴지만 원클럽맨+빅 게임 플레이어+현역 시절의 인망이라는 요소를 모두 갖춘 이상 퍼켓이 명전감이 아니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오히려 공수 겸장 플레이어로서 토니 그윈에 버금가는 WAR을 쌓고도 첫 턴 광탈을 당한 짐 에드먼즈의 경우가 심하게 저평가를 당했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 앤드루 존스는 아직 투표가 진행중이며 입성 가능성이 높게 평가 받으니 아직은 '명전에 못 간'이라고 말할 수는 없고... 그의 등번호 34번은 은퇴와 동시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영구결번이 되었고, 2010년 새로 개장한 타겟 필드에는 1991년 월드시리즈 6차전 끝내기 홈런을 친 그 장면(맨 위 프로필 사진)을 [[http://www.markgoodmanphoto.com/Places/Minneapolis/Minneapolis-2013-Spring/i-S8kkmt6/0/L/DSC00791_HDRe2-L.jpg|그대로 묘사한 그의 동상이 서 있다.]] [[분류:미국의 야구 선수]][[분류:1960년 출생]][[분류:1984년 데뷔]][[분류:1996년 은퇴]][[분류:2006년 사망]][[분류:시카고 출신 인물]][[분류:외야수]][[분류:우투우타]][[분류:미네소타 트윈스/은퇴, 이적]][[분류:원클럽맨]][[분류: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분류:MLB 영구결번 선수]][[분류:MLB 타점왕]][[분류:챔피언십 시리즈 MVP]][[분류:뇌혈관질환으로 죽은 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